Commission/弓冬
これってやっぱ
キスのタイミング...?
방 안에 단둘이 남겨지니 어쩐지 어색한 둘. 딱히 이상한 생각을 한 건 아니지만(?) 그래도 남녀 둘이 방에 있게 되니 떨리는 건 당연하잖아~ 그러다가 마치 만화적 클리셰로 우당탕탕 넘어졌는데 서로의 얼굴이 매우 가까워진 거 있지. 유즈루랑 키스 안 해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매번 두근되는 후유코겠네.
'이거 역시 키스 타이밍...? 여기서 눈 감아야 하는 건가?!'
그녀가 머릿속으로 많은 생각을 하며 얼굴을 붉힐 때 유즈루도 한 편 여러 생각들을 하고 있겠지.
'지금 저 입술에 내 입을 맞댄다면... 그리고 마음껏 탐한다면, 당신은 도망갈까요?'
조금이라도 선을 넘으면 제 곁을 떠나갈까 봐 두려웠던 그는 언제나 조심스럽게 행동합니다. 그리고 이내 후유코가 눈을 감는 것을 확인한 유즈루는 살짝 그녀에게 입을 맞춰주겠네요.